Released: February 5, 2007

내가 너라면 실컷 욕했을거야
많은 추억 등지고 떠나간 나를
내가 너라면 딴 맘 먹었을거야
상처줬던 내가 미워서
그 먼 길 왜 또 찾아와
못된 나를 걱정해
변명도 해줄 자격조차 없는데
무너진 어깨가 슬퍼
맘깊이 멍이 들어가
차마 바라볼 수 없어
이 바보야
끝내 왜 앞을 못보니
이제 그만
나 보란 듯 살아야 맞잖아
매몰찬 내 이별앞에도
말안듣는 사랑
안아줄 수 없어
눈물이 나

니가 나라면 돌아갈 수 있겠니
한결같은 널 두고 흔들렸는데
니가 나라면 쉽게 용서받겠니
욕심만 큰 여자였는데
지난날 떠올리지마
다시 손내밀지마
그저 난 몹쓸 바람이라 생각해
더 야윈 너의 얼굴이
내 안에 돌처럼 얹혀
자꾸 더 가슴아파와
이 바보야
끝내 왜 앞을 못보니
이제 그만
나 보란 듯 살아야 맞잖아
매몰찬 내 이별앞에도
말안듣는 사랑
눈물로 깨달아

돌아가 날 용서하지마
더 아프게 놔둬
나 후회할만큼 행복해줘

2NB (투앤비)

2NB (투앤비) originally was a duo girl group under Friday Entertainment. They debuted with members Solji & Gahee on March 31, 2006 with their first single album “The First Fragrance”.

In early 2008, Gahee left the group and was replaced with Songyi AKA IRO.

In early 2012, Solji left the group due to the termination of her contract and she joined the girl group named “EXID” in the same year, leaving IRO as the only member of 2NB before the act disbanded completely in late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