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January 3, 2017
Songwriter: Lee Chan Hyuk (이찬혁)
Producer: 로빈 (Rovin) Lee Chan Hyuk (이찬혁)
[Intro]
(버스 기사 아저씨의 무심한 초점
끝이 막막한 계단은 땅을 보며 걸어)
꽉 막힌 도로 뚫릴 때까지 하늘색을 보며 점쳐
후회하는 내 맘 감추기 위해
석양은 붉어져
[Verse 1]
하루를 끝내고 나오는 한숨
(아침에게 빌린 희망은 다시 반품)
어찌 됐든 간 이래저래 뒤로 넘어 간 해 머릴 보며
대충 재 보는 집까지의 거리
해야 할 일에 다 쓰고 남은 하루
새로운 걸 다시 시작하기엔
버겁고 흘리긴 아까워도 구멍 난 신발 메꾸고
짊어진 가족의 꿈을 향해
이어폰을 귀에 걸고 Turn the music on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Verse 2]
날 적시는 밤공기는 눅눅해
끝이 안 보이는 앞 길은 묵묵히 걸어가
걸어가 숨이 목에 올라 차
포기할 것 같으면 주저앉아 쉬다가
생각해 what you have been doing for
그토록 힘이 든 아까 일도
오늘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이불을 덮고 시간과 함께 잠들고 싶어
함께 잠들고 싶어
[Bridge]
허릴 굽혀 오르막길을 올라
멀리서부터 흐르는 찌개 냄새
어딘가는 정적 어딘가는 웃음소리
내 흐트러진 옷맵시
다들 파란불을 기다리면서
온통 빨간불에만 모여있듯이
나는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어둑어둑한 달 밤 하늘에 가족 얼굴 그려보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덜 깬 잠으로 마주한 따뜻했던 오늘 아침밥처럼
눈앞에 뿌연 아지랑이 피곤해
(버스 기사 아저씨의 무심한 초점
끝이 막막한 계단은 땅을 보며 걸어)
꽉 막힌 도로 뚫릴 때까지 하늘색을 보며 점쳐
후회하는 내 맘 감추기 위해
석양은 붉어져
[Verse 1]
하루를 끝내고 나오는 한숨
(아침에게 빌린 희망은 다시 반품)
어찌 됐든 간 이래저래 뒤로 넘어 간 해 머릴 보며
대충 재 보는 집까지의 거리
해야 할 일에 다 쓰고 남은 하루
새로운 걸 다시 시작하기엔
버겁고 흘리긴 아까워도 구멍 난 신발 메꾸고
짊어진 가족의 꿈을 향해
이어폰을 귀에 걸고 Turn the music on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Verse 2]
날 적시는 밤공기는 눅눅해
끝이 안 보이는 앞 길은 묵묵히 걸어가
걸어가 숨이 목에 올라 차
포기할 것 같으면 주저앉아 쉬다가
생각해 what you have been doing for
그토록 힘이 든 아까 일도
오늘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이불을 덮고 시간과 함께 잠들고 싶어
함께 잠들고 싶어
[Bridge]
허릴 굽혀 오르막길을 올라
멀리서부터 흐르는 찌개 냄새
어딘가는 정적 어딘가는 웃음소리
내 흐트러진 옷맵시
다들 파란불을 기다리면서
온통 빨간불에만 모여있듯이
나는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Chorus]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어둑어둑한 달 밤 하늘에 가족 얼굴 그려보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덜 깬 잠으로 마주한 따뜻했던 오늘 아침밥처럼
눈앞에 뿌연 아지랑이 피곤해
- WINTER -下 (2017)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How can I love the heartbreak, you’re the one I love)
- Dinosaur
- 오랜 날 오랜 밤 (Last goodbye)
- Be with you
- 200%
- 그때 그 아이들은 (Will Last Forever)
- Give Love
- 지하철에서 (On the Subway)
- Galaxy
- 인공잔디 (Artificial Grass)
- 시간을 갖자 (Let’s Take Time)
- 뱃노래 (Chantey)
- 물 만난 물고기 (Fish In the Water)
- 달 (Moon)
- Freedom
- 더 사랑해줄걸 (Should’ve Loved You More)
- 고래 (Whale)
- 밤 끝없는 밤 (Endless Dream, Good Night)
- 작별 인사 (Farewell)
- 가르마 (Hair Part)
- 작은별 (Little Star)
- 길이나 (Anyway)
- 안녕 (Don’t Hate Me)
- 시간과 낙엽 (Time and fallen l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