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October 1, 2000

너의 이름을 보았어
어린 나를 애타게 했었던
그런 내 마음 들킬까 봐
조마조마 했던 그 이름을
괜히 너한테만은
왠지 심술만 가득했었던
그런 어색한 느낌이
그때는 뭔지 잘 몰랐어
바로 너였어
내가 처음으로 갖게 된 비밀이
눈빛이라도 마주치면
두근대는 설레임이
바로 너였어
아직 내 가슴에 그때처럼 남아
다가오려는 사랑들을
돌아서게 만들었었던 내 첫사랑
지금은 지나온 길
나에게 너무나 큰 기다림
이제 서서히
보여줄게 나의 진심이 어떤 건지
이젠 더 이상 너를 놓지 않으리
Baby 가슴이 더욱 이제 이젠
더 이상의 비밀은 없어
오 나의 그대
사랑하는 너를 위해
나는 말해 너 원해
변치 않는 사랑만을 바래
오늘 보기로 했어
그때 그 시절 친구들 모두
너를 본다는 생각에
벌써 나 가슴이 떨려와
바로 너였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는데
아직 여전한 그 눈빛에
첫 눈에 널 알아봤어
바로 너였어
굵은 목소리로 내게 인사하며
그때 너에게 그랬듯이
이젠 누구에게 그렇게 화내냐고
이젠 알겠어
너와 함께 한 건 추억뿐이 아냐
처음 간직한 내 비밀도
너와 함께 했다는 걸
이젠 알겠어
아직 아찔하게 떨려오는 느낌
이룰 수 없는 사랑이
그건 나 같은
첫사랑이 아니란 걸
나 이젠 말해도 될까
널 사랑해

Fin.K.L

Fin.K.L (핑클), standing for Fine Killing Liberty, is a South Korean girl group that debuted in 1998 with the album Blue Rain. The group, which consists of Lee Hyori, Ock Joo-hyun, Lee Jin, and Yung Suri, were one of the most popular girl groups of the time, setting trends alongside other popular girl group, and rival, S.E.S..

Fin.K.L. in the 90's

The group was highly active from 1998 until 2005, when they disbanded. The members went on to do other things, both in their public and private lives. The group made very few public apperances together – among these a performance at fellow member’s Lee Hyori’s concert on December 19, 2008, the first guests on member Ock Joo-Hyun’s radio program, and a variety program 캠핑클럽 (Camping Club), which aired in May of 2019. With the public apperance of their variety show, the group also released a new song “남아있는 노래처럼”, which marked the group’s first new song since their disbandment in 2005, nearly 14 years p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