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26, 1999

이젠 나의 맘을 알겠어

내게 남은 너를 느끼며

어리석었었지 후회하고 있지
너를 버린 나의 잘못
이제야 난 너를 떠났지만
내 잘못을 인정해 날 용서해
니가 있던 기억속에
헤매이고 있지
니가 없는 현실속에
아파하고 있지
늦었다는 걸 끝났다는 걸
알면서도 되새기는 날 봐
어제처럼 웃고 있는
너의 사진 속에서
그땐 알 수 없었던
사랑을 보았지
Baby 함께한 음악을 틀면
그저 습관처럼 너를 떠올려
내 슬픈 노래처럼
천천히 흐르는 너인 걸
지나간 그 길에 서면
다시 한숨섞인 눈물이 흘러
아직도 내 가슴에
잠자는 너의 그 기억들
그냥 쉽게 지울 사랑이라 한채
끝이라고 말했던 떠났던
눈물까지 아꼈던
그런 내 자신 어리석은 자존심
그래 널 대신해 줄
사랑 찾아갔어
하지만 아냐 누구도 아냐
지금까지 난 꿈을 꾼 것뿐이야
바보처럼 가슴에
기억에 널 묻고
서성였던 나였어
늦어버린 후회속에
너의 이름 불러도
이미 너는 나 아닌
사랑을 하겠지
Baby 함께한 음악을 틀면
그저 습관처럼 너를 떠올려
내 슬픈 노래처럼
천천히 흐르는 너인 걸
지나간 그 길에 서면
다시 한숨섞인 눈물이 흘러
아직도 내 가슴에
잠자는 너의 그 기억들
이제야 내 맘 알겠어

넌 아직 나에게 있어

Fin.K.L

Fin.K.L (핑클), standing for Fine Killing Liberty, is a South Korean girl group that debuted in 1998 with the album Blue Rain. The group, which consists of Lee Hyori, Ock Joo-hyun, Lee Jin, and Yung Suri, were one of the most popular girl groups of the time, setting trends alongside other popular girl group, and rival, S.E.S..

Fin.K.L. in the 90's

The group was highly active from 1998 until 2005, when they disbanded. The members went on to do other things, both in their public and private lives. The group made very few public apperances together – among these a performance at fellow member’s Lee Hyori’s concert on December 19, 2008, the first guests on member Ock Joo-Hyun’s radio program, and a variety program 캠핑클럽 (Camping Club), which aired in May of 2019. With the public apperance of their variety show, the group also released a new song “남아있는 노래처럼”, which marked the group’s first new song since their disbandment in 2005, nearly 14 years p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