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December 9, 2018

Songwriter: 김태희 (TaeHee Kim)

Producer: 정정민 (JungMin Jung)

[Verse 1: 신지 & 김종민]
사랑하지 마
이해하지 마
나에게 너는 어울리지 않아
파랗게 멍든 내 삶의 무게로 지쳐 가게 될 거야
다를 거라고 기대하지 마
널 아프게 한 다른 사람들과
너는 감당할 수 없는 내 모습
끝이 보이는 듯해
모두 가진 너를 보면
자꾸 욕심이 나
다시 날 살고 싶게 해
사랑하고 싶게 해

[Chorus: 신지]
날 내버려 둬
날 그만 놓아줘
난 어차피 가질 수 없는 너인걸
어서 달아나
애원하기 전에
내 눈물로 머물러 주길

[Verse 2-1: 빽가]
Yo, oh, 눈물로 머물러 주길, 아니 떠나가 주길
어차피 우린 이미 차갑게 굳어졌으니
That's me
So many times, the burning day-ay, and again an-an-and again
그래도 내겐, every day no doubt you
고민했지만 사랑엔 이유가 없어
이별을 이미 했다 해도 내게는 이유가 없어
애써 떠나려고 하지 마
떠나지 마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you and I, uh

[Verse 2-2: 김종민 & 신지]
힘이 들겠지
많이 울겠지
널 미치도록 그리워하겠지
길지 않은 너와의 그 추억이 내겐 전부일 테니
밝게 웃는 너를 보면 자꾸 행복해져
다시 날 살고 싶게 해
사랑하고 싶게 해

[Chorus: 신지]
날 내버려 둬
날 그만 놓아줘
난 어차피 가질 수 없는 너인걸
어서 달아나
애원하기 전에
내 눈물로 머물러 주길

[Bridge: 신지 & 빽가]
널 사랑할 자격이 없어
날 더 이상 사랑하지 마
Yo, oh
어차피 영원한 건 없어
영원할 것 같던, 굳게 믿었던 우리도 이젠 없어졌어
이렇게 허무한 텅 빈 내 가슴 차갑게 스미는 추억은
이제 내게 그저 스쳐 가는 기억일 뿐
기억해, 사랑이라는 건, 사람의 맘이라는 건
절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그때의 우리처럼, 지금의 우리처럼, 너와 나처럼, uh

[Chorus: 신지]
나를 보내 줘, 추억 저 너머로
네 가슴에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돌아가고픈 그리운 시절의
아름답던 사랑이라고
아름답던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