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March 21, 2021

Songwriter: 어깨깡패 (Shoulder Gang)

그대가 와주면 좋겠다
햇살 좋은 이런 날에 우
일기 예보엔 화창한 날이라 했는데
왜 내 마음은 흐린지
겨우 흘러가는 나의 하루 일과
밀려드는 외로움마저
내겐 사치인 건가요
너도 그런 날 있잖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미칠듯한 공허함
시간이 가고 누군갈 만나면
잊혀질 수 있을까
너를 너를 너를 비우고 싶다
우 우 우 우
서로에게 기대어 잠든 밤
마치 꿈을 꾼 것 같아서
뿌연 연기와 복잡해진 감정들이
불쑥 찾아와 괴롭히네
자고 일어나면 조금은 나아질까
회색빛에 물든 하루가
나는 견디기 힘들어
너도 그런 날 있잖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미칠듯한 공허함
시간이 가고 누군갈 만나면
잊혀질 수 있을까
너를 너를 너를
사실 보고 싶다고
여전히 그리워한다고
하얀 밤을 지새우고
그 한마디를 못하고
마침 햇살이 좋은 날
아무 약속은 없지만
바쁘게 집을 나섰어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맘이 흐르는 대로
그냥 그냥 그냥 떠나고 싶다

Sondia

Sondia is a South Korean Singer

She especially caught people’s attention with her Original Soundtrack for (MY MISTER)

Adult. The song’s spot on discription of Ji eun’s emotions had every one searching her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