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August 3, 2019

Songwriter: Philtre Serum SURAN (수란)

우리가 마주친 건 운명인 걸까
아님 다 오해인 걸까
다가오는 듯 지나쳐 가버리고
계속 날 더 신경 쓰게 해

사소한 눈빛조차
후후
날 흔들며 헷갈리게 해

다시 꺼내기엔 다 지난 걸까
아쉽다는 마음만 하루 끝에
몰래 걸어 둔 채 아주 멀리
돌아서 바보처럼 또 안녕

위로에 설렌 건 내 착각인 걸까
밤새워 잠 못 자던 음
어쩜 나만 그런 걸까
뭔가 잘못된 것만 같아

무심한 말투조차 후후
어쩌면 더 생각나게 해

다시 꺼내기엔 다 지난 걸까
아쉽다는 마음만 하루 끝에
몰래 걸어 둔 채 아주 멀리
돌아서 바보처럼 또 안녕

왜 우리의 마음은 또 엇갈리기만 해
애매한 손짓에 멈칫하는
인사를 건넬 뿐야
이젠

그때의 우리는 다 끝난 걸까
아직 내 습관이 널 찾게 돼
이제 내려놓고 다짐해도
여전히 바보처럼 또 네게

안녕
음 안녕

SURAN (수란)

Suran or 수란 (born on July 15, 1986 in Busan, South Korea), also known as Elena, is a South Korean singer. She debuted in the duo LODIA in 2014 and made her solo debut on December 17, 2014 with the single “I 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