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5, 2009

Songwriter: MOON (고영조) (KOR) 김진아 (Kim Jin Ah)

바보처럼 내가 나를 못이기죠
세상없이 착한 사람 떠나니
모진 시간은 농담처럼 흘러
무거운 마음 짓누르는데
칭찬 밖에 몰랐었던 고운 입술
좋은 것만 골라 주던 그 손길
그대 가슴안에 둥지를 틀고
염치 없이 난 혼자 행복했어요
멀리 앞서가 줘요 나 따라 못가게
놓아 준단 슬픈 약속 어길지 몰라
부디 용기 낼게요 붙잡는 대신
두 눈 감아 줄게요
혹시 돌아 본대도 덜 아프게

혼자 울며 엄한 발만 또 구르죠
비좁았던 내 가슴이 참 미워
그대 쉴 수 있는 자리가 못 돼
기울던 이 사랑 끝내 잃고 마네요
멀리 앞서가 줘요 나 따라 못가게
놓아 준단 슬픈 약속 어길지 몰라
부디 용기 낼게요 붙잡는 대신
두 눈 감아 줄게요
혹시 돌아 본대도 덜 아프게
미안해요 지워야 할
여자 돼서 후회만 줘서
못난 사랑했지만 늘 짐만 됐지만
이별 하난 잘한 일로 묻어 둘게요
다만 헤아려 줘요
졌던 내 자리 다시 피는 꽃처럼
다시 사랑한다고
영원히 오해하며 사는 나를

2NB (투앤비)

2NB (투앤비) originally was a duo girl group under Friday Entertainment. They debuted with members Solji & Gahee on March 31, 2006 with their first single album “The First Fragrance”.

In early 2008, Gahee left the group and was replaced with Songyi AKA IRO.

In early 2012, Solji left the group due to the termination of her contract and she joined the girl group named “EXID” in the same year, leaving IRO as the only member of 2NB before the act disbanded completely in late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