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10, 2016
Songwriter: 심현보 (Shim Hyun Bo)
Producer: Sung Si-Kyung
벌써 새 계절 어느 사이
싸늘해진 밤공기
어떠니 건강히 지내니
집 앞을 걷다 또 네 생각이 나
아파야 맞는 건데
사람 맘이 신기하지
이렇게 널 떠올릴 때마다
난 말이야
아픈 채로 참 반가워
날 바라보던 너 가만히
내 얘기를 듣던 너
그러다 활짝 웃던 너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너의 기억 위에 나를 기대본다
숨 쉬듯 익숙해
오래된 소파에
온몸을 맡긴 것처럼
너를 생각하면 여전히 아늑해
문득 궁금해져
너도 가끔 내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떤 표정일지
별것도 아닌 시시한 생각들
잊어야 좋을 텐데
사람 맘이 이상하지
이렇게 너를 떠올릴 때면
정말 다 잊혀질까 봐 겁이 나
날 매만지던 너
가볍게 나에게 안기던 너
어느새 눈을 감던 너
어느 것도 버리기 힘든
우리 시간들이 나를 감싸온다
그걸로 따스해 담요처럼
포근한 그때 그곳 우리 둘
너를 간직하는 일이 내겐
지우는 일보다 늘 쉬워서
한 순간도 널 잊지 못하는 나
숨 쉬듯 익숙해
사랑했던 기억에 나를 맡길 때 마다
여전히 아늑해 아늑해서 아파
싸늘해진 밤공기
어떠니 건강히 지내니
집 앞을 걷다 또 네 생각이 나
아파야 맞는 건데
사람 맘이 신기하지
이렇게 널 떠올릴 때마다
난 말이야
아픈 채로 참 반가워
날 바라보던 너 가만히
내 얘기를 듣던 너
그러다 활짝 웃던 너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너의 기억 위에 나를 기대본다
숨 쉬듯 익숙해
오래된 소파에
온몸을 맡긴 것처럼
너를 생각하면 여전히 아늑해
문득 궁금해져
너도 가끔 내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떤 표정일지
별것도 아닌 시시한 생각들
잊어야 좋을 텐데
사람 맘이 이상하지
이렇게 너를 떠올릴 때면
정말 다 잊혀질까 봐 겁이 나
날 매만지던 너
가볍게 나에게 안기던 너
어느새 눈을 감던 너
어느 것도 버리기 힘든
우리 시간들이 나를 감싸온다
그걸로 따스해 담요처럼
포근한 그때 그곳 우리 둘
너를 간직하는 일이 내겐
지우는 일보다 늘 쉬워서
한 순간도 널 잊지 못하는 나
숨 쉬듯 익숙해
사랑했던 기억에 나를 맡길 때 마다
여전히 아늑해 아늑해서 아파
- 너를 기다린다 (Waiting, Still) EP (2017)
- 깊은 밤을 날아서 (Flying, Deep in the Night)
- Goodbye For Now (다시 만나는 날)
- 이별을 말할 때 (Moment of Farewell)
- 블라블라 (Blah Blah)
- 조용히 안녕 (Last Good-bye)
- 여전히 아늑해 (Still)
- Fall in you (네 안의 거울)
- 시절인연 (Love in Time)
- 마음세탁소 (When with me)
- 그리고 우리 (And We)
-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 Eternal Sunshine
-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 (At Close)
- 사랑이 숨긴 말들 (One Confession)
- 나의 생각, 너의 기억 (My Thoughts, Your Memories)
-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
- 좋은사람 (Remember Me)
- 긴 팔 (Autumn Sleeves)
- 피아노 숲 (Piano Forest)
- 그냥 보고 싶어 그래 (Because I Miss You)
- 바람 (Wind)
- 안녕의 방식 (Ways to Say Goodbye)
- The Parting (이젠, 안녕)
- 멀어지던 날 (The Day We Felt The Dis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