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14, 2018

Songwriter: Kim Jong Wan (김종완)

Producer: Kim Jong Wan (김종완)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네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 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네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 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네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 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가슴이 미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