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20, 2018

Songwriter: 박보람 (Park Boram)

Producer: 이단옆차기 (Duble Sidekick)

어디서 어떻게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불안함과 날 감싸 안은 외로움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걸까
아니 어쩌면 위태로이 버티는 걸까

어른이 돼야 한다고 견뎌야 한다고
나의 어린 날을 속여왔기에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참을 수가 없을 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

누가 날 좋아하겠어 나도 못하는데
온통 그 생각에 눈물이 흘러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참을 수가 없을 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

너무 아팠었다고 말도 못 하는 건
주저하다가 습관처럼 됐나 봐

이젠 잠시 내려놔도 돼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다 어린 날들아
안아 주고 싶은 나의 닫힌 기억들
이젠 편히 쉬기로 해 외로웠던 날들아
외로웠던 날들아

박보람 (Park Boram)

Park Bo-ram (Hangul: 박보람; born March 1, 1994) is a South Korean singer. She took a part in Mnet’s SuperStar K2 and finished in eighth place. Park made her debut with release digital single “Beautiful” featuring Zico on August 7, 2014. That year, she won Artist of the Year for August at the Gaon Chart K-Pop Awards and was nominated for Best New Artist at the Mnet Asian Music Awards, Golden Disk Awards, and Melon Music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