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January 17, 2019

Songwriter: Paul Kim (폴킴)

눈이 내리는 밤
갈 곳을 잃은 난
차가운 이별 앞에 멈춰 서있어
창가에 비치는
초라한 내 마음
간신히 버티고 있어
무너지지 않게
꿈만 같던 순간이
한순간이었음을
눈을 감으면 모두 사라질까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나
아마 넌 이런 외로움 잘 모를 거야
언제쯤이면
이 모든 게 무뎌질까
아무 일 아닌 듯
그저 웃어넘기기에
난 어려워

우연히라도 널
마주하게 되면
어떤 마음으로 다시
웃어야 할지
다가가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는 걸
모두 알면서 대체 난 뭘 원하는 걸까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나
그래 넌 이런 외로움 잘 모르겠지
언제쯤이면
이 모든 게 무뎌질까
아무 일 아닌 듯
그저 웃어넘기기에
난 어려워

차라리 모든 게 다 꿈이길 바라
난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아
끝없이 내리는 눈이 그친 뒤에야
모든 게 선명해졌어
분명해

이제 다시
너 땜에 울고 싶지 않아
그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할 거야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은데

눈이 내리던 밤
널 그리던 어제의 난
이제 안녕

Paul Kim

Paul Kim (폴킴), whose real name is Kim Tae-hyeong (김태형), is a South Korean singer/songwriter born February 11, 1988.

He lived in New Zealand for five years where he attended high school there. He then went to an international school for his university education in Japan. Afterwards, he returned to South Korea to start his music career.

He debuted in 2014 and has since then released two extended plays and two full-length albums. First album was released in two The road (2017) and Tunnel (2018). Second album was also released in two Heart, One (2019) and Heart, Two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