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November 26, 1999

너도 오늘만은 기억하고
있겠지 벌써 만난지도
일년이 됐어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더 커져버린
사랑일거야
겨울 내내 너를 생각하며
만들던 빨간 스웨터도 입혀
줄 거야
항상 포근했던 니 마음과
어울려 날 생각하면 정말 좋겠어
거리에 함께 나온 연인들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들
모두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예쁜 선물들 같아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니가슴에 기대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걸
사랑해
우리 처음 만난 일년 전에
오늘도 지금처럼 하얀
눈이 내렸지
추워 코끝까지 빨개진 날
보면서 넌 놀려대며 웃고있었어
가만히 빛을 내는 촛불에
지금 내 마음을 비춰 보일까
이렇게 너와 함께 있는나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니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지금 니 바램이 들려
저 하늘 까지 들려 나도
오늘밤엔 같은 소원 빌게 될 거야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우리들의 사랑
지금처럼만 간직해주길 기도해

Fin.K.L

Fin.K.L (핑클), standing for Fine Killing Liberty, is a South Korean girl group that debuted in 1998 with the album Blue Rain. The group, which consists of Lee Hyori, Ock Joo-hyun, Lee Jin, and Yung Suri, were one of the most popular girl groups of the time, setting trends alongside other popular girl group, and rival, S.E.S..

Fin.K.L. in the 90's

The group was highly active from 1998 until 2005, when they disbanded. The members went on to do other things, both in their public and private lives. The group made very few public apperances together – among these a performance at fellow member’s Lee Hyori’s concert on December 19, 2008, the first guests on member Ock Joo-Hyun’s radio program, and a variety program 캠핑클럽 (Camping Club), which aired in May of 2019. With the public apperance of their variety show, the group also released a new song “남아있는 노래처럼”, which marked the group’s first new song since their disbandment in 2005, nearly 14 years p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