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September 20, 2008

우리 둘 담아 준 사진을 태워 하나 둘 모아 둔 기억을 지워
그만 일어나 가야 하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주저 앉고 마는지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돌아 와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아 울먹일 힘마저 없는 것 같아
우리 이별이 꿈이 아닌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깨어나길 비는지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아픈 내 가슴도 깊은 상처들도 나쁜 널 미워하는데
사진을 태우고 기억을 지워도 널 잊을 수 없나 봐 사랑해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네 곁에) 단 한 걸음도 (날 못가게 해) 못 가게 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하나 뿐이야 돌아 와

돌아 와

IU (아이유)

One of South Korea’s most beloved solo female artists, Lee Ji-Eun, better known as IU, is a singer-songwriter and actress under the agency Kakao M.

The singer first debuted with the EP Lost and Found in 2008 at the age of 15. She then went on to release two more albums before releasing “Good Day,” in 2010, which became a hit-sensation and brought her to national stardom.

As of March 2014, IU made her fifth No. 1 on the K-Pop Hot 100 Chart, a feat comparable to BIGBANG and E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