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저무는 밤 밝아 오는 새벽빛이
같이 거울을 봐 나를 또 작게 만들어
숨 쉴 수 없어도 혼자 남겨진 하루는
다시 시작을 맞지

같은 하늘아래 나와 꼭 닮은 사람들
속을 숨기는데 너무 익숙해 버린 걸
단 하나 위로는 두 발을 딛은 이곳에
우리가 함께란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하나뿐인 너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서툼뿐인 나에게 어깰 기대도 된단 것
한 걸음 멀어도 마주친 시선의 끝엔
우리가 함께란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오직 나만이 날 구할 수 있어
여전히 다른 누구에게 기댈 수 없어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YOUNHA (윤하)

YOUNHA was born on April 29, 1988, in Seoul, South Korea as Go Yun-ha (고윤하) and is a singer-songwriter and actress.

At the age of five, YOUNHA learned how to play the piano, and began singing by the time she was in elementary school. With dreams of becoming a singer, YOUNHA auditioned at many Korean companies, but was ultimately rejected for not being pretty enough for South Korean beauty standards. As a result, YOUNHA went to Japan and eventually made her debut in 2004 under the name ユンナ (the Japanese spelling of her name), dropping out of high school at the age of 16 to pursue her dreams. It also helped that she pursued Japanese language studies while watching the Japanese drama “Gokusen” (2002).

While in Japan, she was wildly popular and achieved success, achieving the nickname “Oricon Comet”, despite not achieving immediate fame until her song “ほうき星 (Comet)” (2005), which was part of the soundtrack to the Japanese animation “Bleach” (2004-2012). The track was also re-released in her native language of Korean, and retitled as “혜성” (Comet in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