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October 17, 2018

Songwriter: 범이낭이 (BEOMxNANG) Jeong Eun Ji (정은지)

별다를 것 없이
오늘도 똑같은 하루에
숨 쉴 틈 하나도 찾을 수 없을 때
아무나 붙잡고
모두 털어놓고 싶어도
그냥 무작정 전화할 곳조차 없을 때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테지만
그 누구도 혼자는 아니죠
모든 게 버거운 이 시간이 올 때면
잠시 내게 기대도 돼요

다시 또 계절이 바뀌듯
다시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지치는 하루가 와도
봄은 널 기다릴 거라고

다 꿈인 것처럼 끝나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바랄 때도 있죠
생각도 못 했던 내일은 또 올 테니
잠시나마 꿈꿔도 돼요

다시 또 계절이 바뀌듯
다시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지치는 하루가 와도
봄은 널 기다릴 거라고

또 기다리고만 있었던
혼자 간직해왔었던
그런 날이 여기 와준다면
잘했다고 참 잘했다고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정말 노력했던 네게

또 계절이 바뀌듯 봄이 오듯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다시 또 길고 긴 겨울이 와도
봄은

Jeong Eun Ji (정은지)

Jung Eun-ji (born Jung Hye-rim, on August 18, 1993) is a South Korean singer, songwriter, actress and voice actress.

She debuted in 2011 and is best known as a member of the South Korean girl group Apink.

She released her debut solo album, Dream, in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