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June 15, 2002

[Intro]

[Verse]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Pre-Chorus]
이건 꿈인 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 않고서
영원히 잠잘 수 있다면

[Chorus]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이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Post-Chorus]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 거야
내가 정말 잘할 거야 그대 다른 생각 못 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 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 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 거예요

[Chorus]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Break]

[Chorus]
바보같이 즐거워만 하는
날 보며 (날 보며) 안쓰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나 먼저 갈게 미안한 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그대도) 알고 있었군요 (꿈이라는 걸)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주네요) 작별 인사라며 (잘 있으라며)
나 웃어줄게요 (줄게요) 이렇게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서네요 (서네요) 다시 그때처럼 (떠나가네요)
나 잠 깨고 나면 (잠 깨면) 또다시 (또다시) 혼자 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Outro]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난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