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January 21, 2019

어느 샌가 사라져간 기억의 조각이
흐린 밤 하늘에 눈물처럼 맺혀
익숙해진 시린 겨울 마지막 잎새처럼
내려앉은 초라한 나

다가설수록 희미해지는
그 날의 아픈 숨은 흩어져만 가

너란 바람 불어와
추억의 문을 닫는다
온종일 불어와 어느새 넌 사라져
모두 빗물처럼 흘러내려
스미는 기억에
뜨겁던 사랑이 가슴에 분다

행복했던 노래들은 이제는 없다고
잊어야만 알 수 있다고

다가설수록 희미해지는
그 날의 아픈 숨은 흩어져만 가

너란 바람 불어와
추억의 문을 닫는다
온종일 불어와 어느새 넌 사라져
모두 빗물처럼 흘러내려
스미는 기억에
뜨겁던 사랑이 가슴에 분다

거세지는 파도처럼 더 밀려들어와
내 맘속 깊이 불어와
지나간 사랑도 흐르는 바람 속에 갇혀 사라져

너란 바람 불어와
기억의 문이 열린다
온종일 불어와 어느새 넌 사라져
모두 빗물처럼 흘러내려
스미는 기억에
뜨겁던 사랑이 가슴에 분다

Hwang Chi Yeul (황치열)

Hwang Chi-yeul ( 황치열 born 3 December 1982).

In 2007, he made his official debut, releasing two albums and appearing in some TV and radio shows for about a year, but his career came to a halt because his management company closed.

He spent his twenties working part-time jobs and taught at music schools as a vocal coach, teaching idol bands including Infinite, After School, Lovelyz, NU'EST, and Hello Ve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