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October 15, 2021

Songwriter: 스무살 (20 Years of Age)

코 끝을 스치는 계절과 계절 사이
그리고 그 안에 너와 나 우리 사이

하늘이 멀지 않아 보이는 밤에
별을 한참 바라보다가

저기 저 별 하나에
수백 가지 이유를 만들고 괜히 널 바라봐

지금 불어오는 바람에도 나는 이런데
넌 어떨까 나와 같을까

우리 좀 걸을까 같이 더 걸을까
네가 내게 건넨 그 말이 뭐라고 난 설렐까

우린 그냥 더 조금 더 친한 사이일까
문득 궁금해지는 밤

저기 저 하늘에
하고 싶은 말이 또 차올라 괜히 널 바라봐

지금 나란히 너와 걷는 이 밤이 좋아서
그런가 봐 너는 어떨까

우리 좀 걸을까 같이 더 걸을까
네가 내게 건넨 그 말이 뭐라고 난 설렐까

우린 그냥 더 조금 더 친한 사이일까
문득 궁금해지는 밤

손끝이 닿을 듯 내 맘이 닿을 듯
점점 더 가까워지는 너와 나의 사이

우리 더 가까이 걸음을 맞추고
서로에게 건넨 웃음이 길가에 퍼지고

우린 그냥 더 조금 더 친한 사이일까
문득 궁금해지는 밤

HYNN (박혜원)

HYNN (박혜원) is a South Korean ballad singer signed under NEW ORDER entertainment. She was born with the birth name Hye Won Park, on January 15, 1998, in Incheon, South Korea. HYNN first made her way onto the stage on the Korean survival show “Superstar K” in 2016 and was one of the top three contestants on the program.

She made her official debut in 2019 with the track “시든 꽃에 물을 주듯 (The Lonely Bloom Stands Alone)”, which is a track on the EP of the same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