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뛰었더니 숨이 차올라
우리 집으로 가는 마지막 차
내일이 더 힘들고 지쳐도 괜찮아
내 꿈을 이룰 수만 있다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을 한대도
기회는 늘 내 곁을 스쳐간대도
더 나은 내일이란 게
혹시나 내게 올까봐
그 날을 꿈을 꾸며 살아요

저 멀리 보이는 우리 동네
불빛들 하나 둘 사라져가네
내가 오길 기다리는 엄마
난 괜찮아요 힘들지 않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이 마지막일지 몰라
언젠가 지금을 돌아보며
웃게 되는 그 날이 올거야
잠은 오는데 잠을
자고 싶지 않은 오늘

한참을 뛰었더니 숨이 차올라
우리집으로 가는 마지막 차
이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잖아
지금 힘든 건 아무것도 아냐

왜 난 부자가 아니게 태어난걸까
한때는 그런 친구를 부러워도 했어
그때마다 행복이란게
내게서 멀어져갔어
날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저 멀리 보이는 우리 동네
불빛들 하나 둘 사라져가네
내가 오길 기다리는 엄마
난 괜찮아요 힘들지 않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이 마지막일지 몰라
달라진 내 모습을 상상해
이제 겨우 내딛는 첫걸음
잠은 오는데 잠을
자고 싶지 않은 오늘

한참을 뛰었더니 숨이 차올라
우리 집으로 가는 마지막 차

HYNN (박혜원)

HYNN (박혜원) is a South Korean ballad singer signed under NEW ORDER entertainment. She was born with the birth name Hye Won Park, on January 15, 1998, in Incheon, South Korea. HYNN first made her way onto the stage on the Korean survival show “Superstar K” in 2016 and was one of the top three contestants on the program.

She made her official debut in 2019 with the track “시든 꽃에 물을 주듯 (The Lonely Bloom Stands Alone)”, which is a track on the EP of the same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