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d: September 29, 2017

Producer: Rocoberry (로코베리)

오늘도 난 술을 마셔 우울하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찬 바람이 불어 오면
왠지 술 한 잔이 생각나

너도 옆에 있으면 좋겠어
파도처럼 내게 밀려와

나를 어지럽게 만드는
네가 오늘따라 더 생각이 나

오늘도 난 술을 마셔 밤이 되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나에게 읽어 주던 시
너와 살던 집

모든 게 다 생각이 나
파란 지붕 밑 강이 보이는 곳

한강 위에 비친 달빛이
네가 있는 곳을 안다면

그곳을 비춰준다면 좋겠어

시간은 저녁을 지나 긴 새벽인데
왜 자꾸 네가 생각나

쓸쓸한 네 빈자리가 날 외롭게 해
아직 많이 사랑하나 봐

아직은 힘들 것 같아
너의 번호를 지운단 건

너를 모두 지우는 것 같아서
오늘 밤은 너를 찾아가
이 말을 전하고 싶어

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오늘도 난 술을 마셔 비가 오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이 밤에 술을 한 잔 하는 건
모두 그렇지만 나 결국 너를 잊을 걸

알면서도 헤어지려는
마음이 이렇게 슬프기
때문일까 내 탓일까

지금은 너도 혹시
내 생각 하다 잠 못 들지 않는지
너무나 보고 싶어 1분이라도

네가 또 보고 싶어
보고 싶어

Punch (펀치) (KOR)

Punch (펀치) is a South Korean singer who is currently signed under Naym Naym Entertainment. She debuted in January 2014 with a collaboration with The One called “Sick (아프다니까).” Punch then released “Drink with Me Now (지금 술 한잔 했어)” with Kim Bo Kyung and “How are You (잘 지내고 있니)” with Yoonmirae.

In February 2016, Punch released “Everytime”, an OST from the Korean drama “Descendants of the Sun” featuring Chen of EXO. The song gained enormous popularity and eventually ranked No. 1 on the Melon Chart. Her success continued into her next OST from the Korean drama “Goblin.” Released on December 2016, the OST Stay with Me featured Chanyeol of EXO and topped the Korean music charts again.

In September 2017, she released her first solo single “When Night is Falling”.